경기도는 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광주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질이 법정수준으로 회복돼 정상적인 2차 처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60억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정상 가동을 위한 응급복구에 나서 곤지암 하수처리장은 5일부터, 광주 하수처리장은 이날부터 10ppm수준의 처리수를 방류하고 있다.
도는 이들 하수 처리장에서 2차 처리까리 가능해져 오염물질 제거효율이 1차 처리시 30% 수준에서 80~90%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법정 방류수질 수준을 회복, 경안천 유역에서 팔당호로 흘러드는 하수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