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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경제부담 완화 공공서비스料 동결

도, 영어마을·과천~의왕 유료道 통행교 등 포함
12개 시·군, 버스요금 등 인상 최소화 안정관리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통행료, 오산 물향기수목원 입장료, 청소년수련시설 사용료, 영어마을 교육비가 서민 경제부담 완화를 위해 동결된다.

경기도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해 도내 31개 시·군에 내려 보냈다.

도가 결정·관리하는 17종의 공공서비스요금을 모두 동결할 계획이다.

동결 요금에는 제증명 등 수수료, 축산물 검사·시험 수수료, 도 종합사격장 사용료, 물향기수목원·축령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도립공원 시설 사용료, 도 청소년수련시설 사용료, 박물관 등 입장료, 경기영어마을 교육비, 과천~의왕간 유료도로 통행료가 포함된다.

과천시 등 도내 12개 시ㆍ군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으로 인상을 연기한 공공요금도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도는 버스요금, 상하수도요금, 정화조 청소료 등 원가부담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한 품목의 요금인상시기를 10월 이후로 분산하기로 했다.

또 인상폭도 최근 3년간 평균물가 상승류를 고려해 3.46% 인상 기준율 안의 범위에서 올리도록 했다.

도의 물가인상 정책에 발맞춰 시·군에서도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갖가지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안양시는 전통시장 세일데이를 운영해 대학생이 전통시장 이용 때 20~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광명시는 음식점 등 3천64개 업소에 요금인상 억제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이천시는 주말 직거래장터를 통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제공하고, 의정부시는 입영장병과 가족에게 음식이나 숙박업소 이용요금을 10~20% 할인해주고 있다.

이밖에 수원, 성남, 의왕, 과천, 구리, 포천 등은 가격안정에 도움을 주는 업소에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확산시키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물가안정 정책을 위해 도·시·군·단체와 협력해 물가인상으로 인한 서민고통을 줄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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