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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낯섦은 익숙함의 시작이다 '현대사회와 다문화'

현대사회와 다문화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硏 글|푸른길 248쪽|1만8천원.

현대사회는 자본의 힘에 의해 촉진되는 문화적 획일화 과정을 겪고 있는 한편, 동시에 최소한 외형적으로 다양한 문화들이 혼합된 다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다문화사회로 특정지어진다.

20세기 후반 이후 전개된 경제 활동의 지구ㆍ지방화 과정과 국가 간 불균등 발전의 심화에 따른 경제 수준 격차의 확대, 그리고 교통과 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른 시공간적 압축 현상 등은 상품과 자본의 이동뿐만 아니라 사람과 문화의 국제적 이동을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외국인 이주자들과 이들의 문화를 접하는 일이 결코 낯설지 않게 되었다. 다시 말해 우리 사회도 이제 다양한 인종과 문화로 구성된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다문화사회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관련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의 관심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푸른길’에서는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와 연계해 학술지 ‘현대사회와 다문화’를 창간, 연 2회 발간하게 됐다.

학술 연구를 통한 많은 저술들이 출간되고 있지만 ‘현대사회와 다문화’는 특히 관련된 여러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의 공동 노력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질적으로 더욱 깊게 발전시키면서, 다문화 관련 담론을 넓게 확산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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