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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0%↓·돼지고기 10%↑

도내 초중고 학교급식 공급價

올 하반기 도내 초·중·고교에 제공되는 학교 급식의 공급 가격은 상반기에 비해 한우는 10% 인하되고, 돼지고기는 10% 인상될 전망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일 도내 28개 우수 축산물업체 대표와 도교육청 관계자, 학교, 학부모 등이 모여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9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원 축협, 영농조합법인 등 28개 G마크 획득 업체는 도내 1천600여개 초·중·고교에 지난 상반기보다 한우 10% 인하, 돼지고기 10% 인상, 닭고기 1% 인하, 계란 15% 인상된 가격으로 축산물을 제공한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최근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2개월마다 한 번 씩 가격 재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07부터 학교에 1등급 이상의 G마크 축산물을 공급하고, 학교는 3등급 축산물 가격만을 부담토록 하면서 그 차액을 부담하는 방법으로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도내 직영급식학교의 90%인 1천634개 초·중·고교 153만여명이 우수축산물급식사업을 통해 1등급 축산물을 고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07년 573개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2학기부터 시행될 학교급식에 제공될 축산물 가격은 서울시 등 타 시·도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수축산물급식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먹일 수 있고, 축산농가는 고정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학교와 학부모, 축산농가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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