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가브랜드위원회 ‘World Students in Korea‘ 멤버들을 초청, 수원을 세계에 알린다.
16일 시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8~19일 ‘World Students in Korea‘ 맴버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들은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위촉한 국내거주 외국인 유학생 블로거로 각종 캠프나 문화행사 등에 참여해 자국어 블로그를 활용, 한국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민간 외교관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World Students in Korea‘ 5기 멤버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화성 순례,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관람, 용주사 및 융·건릉 탐방 및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위해 지난 7월 국가브랜드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참가 멤버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들의 편의를 위해 언어권별 통역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의 준비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와 연계한 1박2일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수원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