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도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주대학교 학생들이 17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의 주장을 규탄할 예정이다.
16일 아주대에 따르면 아주대 재학생 54명으로 구성된 ‘독도역사문화탐방단’은 17일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독도수호를 위해 순국한 열사들의 위령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용훈 아주대 총학생회장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억지주장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비록 작은 행사이지만 독도를 직접 방문해 독도에 대한 소중함과 애정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주대 독도탐방단은 16일 학교를 출발해 17일 독도에 도착,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독도경비대에 위문품 전달과 울릉도 자연보호활동 등을 펼친 후 18일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