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계양구 거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2011년(2차) 운전면허교실’을 1주간 운영한다.
17일 정보보안과 관계자는 지난 6월 운전면허교실 운영에 이어 17일부터 계산2동 동사무소에서 실시한다.
이와 관련 1차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총 11명이 교육에 참가해 중국인 5명, 베트남 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안과 외사계 박태근 경위는 “합격률이 높다는 소문이 결혼이주여성들 사이에 퍼져 2차 운전면허교실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에 운영하는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운전면허 교실 참석 희망자는 총 20명(중국 11명, 일본 5명, 베트남 4명)이 신청, 1주일간의 교육 후 필기시험에 응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