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최근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법면새마을협의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겨울이면 수확한 배추를 이용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벌일 계획으로 후안3리 소재 1천300㎡규모의 밭에 배추 1천포기를 심었다.
유해근 호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땀 흘려 심은 배추를 90일 동안 알차게 잘 키워서, 겨울에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호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40명)는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어린이를 위한 급식배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