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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크루즈 미래상 엿본다

IPA 국제여객터미널사업 수요 추정 연구용역 내달부터 착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인천항의 최대 현안 사업인 남항에 들어설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의 ‘크루즈승객 및 시설수요 추정’에 대한 연구용역을 내달부터 착수한다.

31일 IPA 인천신항선설TF팀에 따르면 이는 크루즈 시장의 국내외 환경분석, 전망ㆍ수요분석 및 시설계획, 인천의 크루즈 활성화 및 운영방안과 정책적인 제언 등을 통해 효과적인 개발방향을 위한 것이다.

이번 진행되는 연구용역의 용역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 선정됐으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에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로 전체 5천397억원 가운데 2천588억원(48%)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중 호안 등 기반시설에 대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 9월에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개막에 맞춰 부분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연안부두와 내항 등 2곳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부족과 노후화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한 추가비용이 1년에 약 177억원 가량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입항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크루즈선박의 경우에는 전용 크루즈부두가 없어 일반화물부두 접안에 따른 이용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신항건설팀TF팀 서정림 대리는 “과거 부산아시안게임 전후 부산의 여객승객 증가율을 감안할 때 인천아시안게임 시점에는 선박을 이용한 여행객수가 18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며, “인천항을 찾는 여행객중 29만명 정도가 크루즈 승객일 것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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