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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랜기간 차곡히 쌓인 지방 한번에 빼려다 큰코 다쳐요

하루 30분 유산소·근력 운동
욕심은 금물 ‘꾸준함’이 관건
밥·고기 대신 야채량 늘려야

■ 비만관리 ‘습관은 제2의 천성’

예전에는 비만이라고 하면 자신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비만을 넘어 초고도비만, 초초고도비만의 시대에 살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에는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도 한 듯이 연일 고도비만 사람들을 모아서 살을 빼는 모습을 리얼 다큐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헬스장은 초콜릿 복근과 S라인을 꿈꾸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런데 정작 우리 몸의 지방들은 왜 이렇게 빼기가 힘든 것일까? 쉽게 포기하는 비만관리 무엇이 문제이고 또 어떻게하면 진정한 지방분해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우공이산(愚公移山)을 배우라

어리석은 늙은이가 산을 옮긴다는 유명한 사자성어이다. 비만은 하루 만에 관리할 수 없다. 자신의 몸이 비만으로 된 시간을 더듬어 보자. 몸속에 차곡히 쌓인 지방들을 분해하는데 속성은 없다. 끈기있게 장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비만관리의 관건이다.

▲조급함을 버려라

공사장근육(일명 노가다 근육)을 기억하라. 연예인들의 초콜릿 복근과 늘씬한 S라인 뒤태를 본다면 당장에 헬스장에 달려가 등록을 하게 된다.

그와 동시에 내 몸도 벌써 달라진 것 같은 착시현상을 느낀다. 그렇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연예인 몸은 오래가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

단기간에 만든 근육은 당연히 단기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상의를 벗은 공사장 노동자들의 몸을 보면 헬스장에서 본 근육과는 다른 다부진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오랜 시간 차곡히 몸에 쌓인 진정한 근육이기 때문이다. 몇 달을 쉬어도 쉽게 없어지지 않을 근육들인 것이다.

▲장기적 계획으로 운동과 식습관을 병행하라

심각한 비만으로 어쩔 수 없이 시술을 하더라도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당연히 해야 한다. 비만에서 운동과 식습관은 필수전공이다. 기본은 3개월에서 시작해서 최종목표는 6개월로 잡는다. 꾸준한 운동은 3개월에서 빛을 보고 3개월부터는 하루하루가 달라질 것이다.

▲하루 30분 운동하라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한다. 무리하지 말자. 30분은 짧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24시간에서 30분은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24시간에서 1시간, 2시간은 전혀 다른 개념이 된다. 30분이 6개월이 되면 당신은 느낄 수가 있다

▲식습관은 바꾸라

밥그릇 크기를 점점 줄여 나간다. 탄수화물 즉 쌀의 섭취를 줄이고 반찬을 많이 먹도록 한다. 고기 섭취를 줄이고 야채와 과일을 즐기도록 한다. 포만감의 유혹을 이기기 힘들다면 반찬을 많이 먹도록 한다. 술자리를 줄인다. 술자리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면 다른 습관을 가져본다.

날씬한 몸을 원한다면 하루에 30분씩이라도 뛰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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