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신청한 민원서류를 무료로 우편 배달해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민원창구를 찾기 힘든 65세 이상 홀몸 노인과 1·2등급 장애인 등 6천300여명이다.
양주시 민원봉사과 민원팀(☎031-820-2182)에 신청한 뒤 민원봉사과 지정 계좌에 수수료를 입금하면 직원이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민원서류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발급대상 민원서류는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장애인증명서, 의료보호대상자증명서 등 각종 증명을 비롯해 건축물 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16종이다.
양주시의 한 관계자는 “민원창구 이용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