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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짐 캐리 울리는 대단한 녀석들이 온다…파퍼씨네 펭귄들

6마리 펭귄·코미디제왕의 ‘예측불허 뉴욕 활보’

■ 파퍼씨네 펭귄들/ 7일 개봉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 짐 캐리가 돌아왔다.

코미디는 물론 드라마,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짐 캐리. 오랜만에 자신의 최대 강점인 코미디로 관객들을 찾는다.

코미디의 제왕을 소환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펭귄들’. 평소에도 펭귄을 좋아하던 짐 캐리는 ‘파퍼씨네 펭귄들’에서 펭귄들과 연기한다는 사실에 어린아이처럼 행복해 했으며 심지어 아름다운 여배우와의 호흡보다도 설레어 했다는 후문이다.

성공한 뉴요커가 남극에서 배달된 펭귄들과 살게 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기상천외한 사건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는 자신의 가족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는 짐 캐리와 함께 일등공신으로 ‘여섯마리 펭귄들’을 들 수 있다.

제작진은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CG가 아닌 실제 펭귄들과의 작업을 고집했고 외모, 성실성, 친화력까지 다양한 항목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여섯마리의 ‘젠투펭귄’들을 선택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은 여섯마리 펭귄 주인공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연기력으로 코미디의 왕 짐 캐리를 단번에 K.O시켰다.

펭귄이 실사영화의 주연으로 등장한 것은 영화역사상 전무후무한 일대 사건. 이들은 불꽃 튀는 명 연기로 촬영장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촬영현장에서 제작진의 우선순위는 펭귄들의 건강이었다. 어렵게 모신 펭귄 배우님(?)들을 털끝 하나 상하게 할 순 없었던 것.

제작진과 배우들은 찬 바람이 쌩쌩 부는 엄동설한에도 촬영을 감행했으며, 실내에서도 내복에 외투, 핫팩까지 완전 무장하고 영하의 온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남극에서 온 귀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한 셈.

덕분에 펭귄 배우들은 누구 하나 다치는 일 없이 고향 남극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여섯마리 펭귄들이 뉴욕을 활보하며 벌이는 예측불허 코믹연기는 가공되지 않은 진솔한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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