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복지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과 민·관 파트너쉽 확대를 통한 복지참여 활성화 및 사회복지 인프라 확대로의 복지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수원시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현미경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봉사의 사회복지기반 조성과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노인복지 및 장애인 자립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봉사의 사회복지기반 조성
시는 휴먼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그물망식 복지서비스체계로 복지사각지대의 근본적 해소 및 현미경복지 실현하고자 한다.
핵가족화와 홀로 사는 노인세대 및 장애인 등의 안전사고방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물망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 추진하고자 한다.
1단계로 통·반장, 단체원, 복지분야 종사자 등을 활용, 취약계층에 대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불의의 사고나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보호대상 취약계층 일제조사, 취약계층과의 결연사업, 사회안전망 대책 TF팀 구성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동 단위 민간조직을 연계한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 등 다양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의 One-stop 통합 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 내 보건·복지자원을 거미줄처럼 연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를 제로화할 방침이다.
민·관 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위한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를 운영, 개별적인 자원의 통합적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사각지대의 지역민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25일 연간 12억원의 모금을 목표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식을 체결,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능·행사를 통한 기부모금, 돼지저금통을 활용한 풀 뿌리식 소액모금, 기업·기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유치, 기업·단체·독지가와 자매결연, 계절별 나눔 시책 추진 등 다양한 나눔 기부사업을 추진한다.
국가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그에 상응하는 예우증진 및 복지를 향상하고자 총 4천300명에게 15억4천만원의 참전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등 매년 2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급할 방침이다.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종합 복지의 전당인 보훈회관이 30년이 지나 노후하고 협소해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호매실택지개발지구내로 이전 건립할 계획이다.
◆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고 저출산 극복 시책과 함께하는 다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체결, 여성과 가족 사회적 약자 등 지역민 모두가 편안함과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설 방침이다.
지난 3월 25일에는 여성가족부와 10개시가 참여한 ‘여성 친화지정도시 협의회’를 발족, 지정도시간 우호협력 증진과 상호 정보 교류 활동과 시행 착오를 예방하고 여성친화적 비젼과 정책수행 과제를 발굴하는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 여성친화도시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 출산·양육을 위한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 지난 4월부터 셋째자녀 이상 출생한 가정에 대해 출산지원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가족상담교육 문화 등 통합서비스 제공과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가정 육성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비율 3.3%), 국제결혼이민자 등을 위해 외국인 상담, 교류, 문화체험, 자원 봉사 등 35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하고 다문화가족 361가정에 한국어 방문교육 및 육아돌봄서비스, 다문화가족자녀 방문학습 및 언어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 활기차고 안정된 노인복지 및 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정착과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생활안정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자립 기반 마련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실시와 함께 시설급여 제공 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 시설 서비스의 개선차원에서 개인별 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KOMI 이론에 기초한 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또 요양시설에 대한 평가와 시설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의 안전한 관리운영을 위해 27개소 소규모요양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자동화재 탐지설비, 자동화재 속보설비, 분전반 설치비를 지원했다.
지역 독거노인 1만5천293명중 1천300명에 대한 구축대상자를 선정, 화재와 활동감지 등 각종 센서를 설치, 만약의 사고에 대비히고 있다.
장애인의 욕구와 고충사항 해결을 위해 차별금지, 평등권 실현,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인식개선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행사를 추진한다.
지역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1개소만이 운영하고 있고 재활치료 프로그램실 부족 등으로 인해 현재 2천657명이 대기하고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고자 권선구 호매실택지개발지구내에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3~6층 규모의 장애인복지관 및 재활복지회관 건립한다.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활동보조서비스를 확대하고 신체·가사활동, 외출이동 등의 서비스 외에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의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제도를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 휴먼시티 수원의 미래 희망보육·아동복지 실현
보육 지원 대폭 확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강화 및 공공형·자율형 어린이집 시범사업 추진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서비스 등 혁신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안전한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 운영의 투명성과 저렴한 보육 비용 및 각종 특수보육 실시 등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궁동어린이집, 원천동주민센터내 시립어린이집을 9월 개원한다.
현재 21개소인 국·공립보육시설의 예산을 절감하고 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임대주택 등을 선정, 행궁동어린이집, 원천동주민센터내 시립어린이집을 9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국민임대주택단지내 보육시설을 20년 무상 임대 받아 올해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 장안구 정자동 ‘수원시 보육정보센터’내에 부모·영유아에 대해 전용 보육시설인 ‘지역공동 육아나눔터’를 설치해 출산, 보육, 건강 등을 융합적 제공, 운영한다.
또 ‘지역공동 육아나눔터’ 운영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보육모의 쉼터 공간 및 영유아와 함께하는 연령별 체계적 놀이 활동 프로그램 운영, 관련 보육전문 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축 및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한다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현재 371개소의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받고 있으며, 2012년에는 전체보육시설의 40%인 43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의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공형 어린이집 12개소 중 6개소를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육아부담을 줄이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만 5세아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지원하는 ‘만 5세아 누리과정’ 교육을 위해 연간 60억원을 투입한다.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셋째아 이상 아동 보육료를 정부지원 보육료 단가의 60%를 지원하고 있으나, 2012년 3월부터 수원시에 거주하며,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셋째아 이상 아동 1천500여명에게 정부지원 단가의 100%로 확대 지원, 연간 32억원을 지원하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업무 분야의 업무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그물망 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