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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감남학교 학급감축 처분에 학부모 ‘발끈’

운영위원장 등 6명 도교육청 방문 행정처분 철회 요구
“학생에 피해 주는 결과”… 교육청 “요구사항 검토 중”

<속보>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 대해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초등학교 과정의 2학급 감축 행정처분을 내린 것(본보 2일자 22면 보도)에 대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용인강남학교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6명은 7일 도교육청을 항의방문하고 행정처분 철회를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문제가 있으면 학교법인이나 학교장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지 왜 학생, 학부모들에게 피해를 주는 처분을 내렸냐”며 “이 학교에 오고싶어 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100여명 넘게 기다리고 있는데 학급 감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이 처분 근거로 제기한 교실내 TV 설치는 당장 급한 것도 아니고 통학차량 구입은 학교 측에서 올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하니 2학급 감축 처분은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한 후 부교육감 면담을 요청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학교 관계자는 “행정처분 예고 통보도 없이 갑작스럽게 처분이 내려져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도교육청에 정식으로 이의신청할 예정이고 TV 설치와 차량 구입은 연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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