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도내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재학생이 2천105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2천780명, 검정고시 출신은 93명 증가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도내 시험지구로 신설된 김포, 파주 시험지구를 포함한 19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각 고등학교에 원서를 접수한 응시생은 모두 17만4천405명으로 전년도 17만3천637명보다 768명이 증가했다.
원서접수 현황을 보면 재학생은 2천105명이 감소한 12만7천33명(72.84%), 졸업생은 2천780명 증가한 4만2천857명(24.57%), 검정고시 출신자는 93명이 증가한 4천515명(2.59%)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도보다 1천480명 늘어난 9만3천408명(53.6%), 여학생은 712명 감소한 8만997명(46.4%)으로 집계됐다.
응시원서 제출 수험생은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등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납부한 응시수수료의 6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응시수수료 환불 신청은 11월 14~18일 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신청 사유에 대한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0일 실시되고 성적은 같은 달 30일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