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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문화유산의 도시 새옷 입고 눈부신 미래 연다

수원시 문화교육국 추진 시책

수원시 문화교육국에서 추진중에 있는 주요시책 중 다음달에 개최되는 수원시의 대표축제인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시민들의 평생교육 환경 기반확충으로 추진중인 ‘평생학습관’ 및 ‘외국어마을’ 조성과 최근 대내외 적으로 지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계획 등 수원시 문화교육국의 추진중인 시책사업을 살펴봤다.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과 정비를 통해 문화적인 가치의 향상과 더불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올해에 국내·외 관광객 5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차별화된 수준 높은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99년까지 일제시대에 왜곡해 불리던 수원성을 ‘수원화성’으로 변경해 본래의 명칭을 되찾았고 행사도 수원화성문화제로 변경했다.

또한, 2002년부터 수원시 체육대회와 분리하고 2003년에 능행차 연시구간을 현재와 같이 재조정해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차별화된 수준 높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님의 행차’, 즉 ‘님이 수원에 오시다’라는 주제를 갖고 4일간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만나볼 수 있는 주제행사 및 부대, 연계행사 등 총 4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축제의 메인공간으로 활용해 세계 기록유산인 조선시대 의궤 중 원행을 묘정리의궤를 고증, 정조 대왕 능행차, 혜경궁홍씨 회갑연, 친림 과거시험, 야간 군사훈련 재연한다.

‘수원화성’ 체험프로그램이 분산 배치되던 불합리한 부분을 수원화성박물관 광장으로 집중화시키고 ‘왕이 사랑한 화성, 백성을 사랑한 정조’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화성축성 체험 프로그램과 정조의 8일간의 능행차 기록 등을 패널형태로 전시한다.

수원화성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해 ‘수원화성’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까지 축제의 주인공인 정조대왕을 하나의 상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거둥행사를 관광 상품화해 축제기간 내 행사장에서 시민 및 관광객과 함께하는 포토이벤트 등을 펼쳐 나간다.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중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따라 직접 보고 걷는 체험을 통해 화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세계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재조명하고자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짚신신고 화성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그리고 화성행궁 일원으로 한정된 축제공간을 화성행궁에서 화성박물관과 팔달문시장, 화성행궁에서 공방거리와 팔달문시장을 연결하는 축제공간을 다변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수원, 화성, 오산시가 공동참여 확대를 통한 역사·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두 시의 수원화성문화제 공동 참여가 아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감대를 가지고 접근해 나간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매년 5월에 개최하던 정조 효 문화제 행사를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중인 10월 8일과 9일에 열기로 의견을 모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정조대왕 능행차 및 시민퍼레이드 행사에 화성시 소재 기업과 예술단체에서 함께 참여, 그 외에 시민참여행사와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등 예년과 비교해 12개 행사에 공동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아 준비중에 있다.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 으뜸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축제의 계획과 진행을 비롯한 모든 단계를 시민들이 주도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하나하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평생학습관, 외국어마을 조성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학교 교육환경 여건을 개선해 학생·학부모·학교가 행복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중심도시를 조성하고자 학교교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교육복지사업과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인프라를 위해 ‘2015 수원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미래로 가는 길 평생학습관, 외국어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다양한 외국어 체험교육의 확대 및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환경의 확충을 통해 최고의 교육중심도시 수원을 건설코자

‘미래로 가는 길’ (평생학습관, 외국어마을)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평생학습 외국어마을 표 참조

사업비는 452억원으로 부지매입비 366억원, 공사비 86억원이 소요되며, 구 연무중학교 5천857㎡리모델링 및 1천517㎡증축해 평생학습관 및 외국어마을로 조성 중에 있다

시는 2010년 1월 폐교된 연무중학교를 매입 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수원 외국어마을을 조성한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수원 외국어마을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다양한 외국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 외국어마을을 조성, 10월부터 운영예정에 있다.

외국어마을은 지상2층, 연면적 2천336㎡규모로 체험관 위주로 조성되며 공모를 통해 수탁자로 선정된 (주)에듀바이져 글로벌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10월부터 운영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출입국사무소, 항공기, 패스트푸드점 등 13개 체험관 및 사무실 등으로 조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규반, 당일반, 주말반, 중국어반, 일본어반으로 구성, 학습내용은 외국어마을내 조성된 체험관을 통해 외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국제화·세계화 시대에 부응할 수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로그램 운영계획 표참조

시는 2005년 9월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 수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열린 학습 사회실현, 역량 있는 시민양성,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수원시에 걸 맞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중심 학습관으로 평생학습기관간 기능 조정, 보완·지원하는 차별화된 학습관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해 배우고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평생학습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학습관으로 내실 있게 운영한다.

평생학습관은 지역학습관과의 연계 지원 및 허브조직으로 자체 프로그램 외 지역 연계협력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 교육 ▲자격취득 및 일자리 창출 교육 ▲소외계층 교육 ▲성인문해 교육 ▲교육전문가 양성 교육 ▲동아리 활성화 교육 ▲평생교육 종사자 교육 ▲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는 타 기관과 차별화된 직업능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을 위해 시내 타 기관과의 중복성을 감안 인문·교양, 시민·자치 등의 프로그램에 우선순위를 둬 학습과 실습의 병행한다.

또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과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게 하고, 직무에 필요한 전문역량을 배울 수 있도록 우선 올해10월 중순부터 인문교양, 지역특화, 시민자치, 직업능력, 사회통합, 문화예술 분야 등 6개분야 4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종합정보의 제공·홍보 및 학습상담, 학습 카페 운영 등 시민의 자아실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습의 허브 기능 및 시민교육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로 가는 길’ 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미래 지향적인 평생학습관과 지역 활성화를 통해 참여와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휴먼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최근 한국 프로야구 600만 관중시대를 맞아 국민스포츠로 자리 매김함에 따라 110만 수원시민의 결속과 화합 및 스포츠 고부가 가치화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프로야구 10구단의 수원 연고를 위한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10구단 창단주체는 국내기업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가 결정되면 연고도시와 한국야구위원회 그리고 창단기업과의 협의결정을 통해 창단을 한다.

야구장 인프라(야구장 리모데링, 신축 등)을 구축해 프로야구단에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 30일 수원시 신생 프로야구단 유치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제출하면서 창단기업에 대한 지원계획으로 수원 야구장 리모델링(250억원) 및 창단기업이 야구장 명칭을 사용하고 야구장 장기임대(25년) 및 사용료도 타 구장에 비해 저렴하게 제공해 구단의 부담을 덜기로 했다.

부대수익 사업권을 구단에 부여하는 등 구장운영에 대한 자율권과 수익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창단기업지원 계획을 제출하했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유치)이 시에 미치는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에 대한 객관적 자료 확보를 위해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에 연구용역을 의뢰 9월말쯤 용역결과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프로야구 10구단 주요 추진 현황은 지난 8월 9일 야구계 인사, 언론인, 시민단체, 지역상공인, 야구협회 대표 등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제10구단 유치 범시민 30만명 서명운동’ 및 홍보활동 전개 등 본격적인 유치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잠실야구장 방문홍보 등 전국 규모 대회시 전 국민 대상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8월21일 경기 남부권 시장협의회(수원, 평택, 화성, 안성, 오산, 의왕시)에서는 30년 역사와 600만 관중시대를 맞아 수원시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지지성명을 채택했다.

아울러, 도지사의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방문 지원 협조 요청, 창단기업 선정 지원, 경기도내 주요대도시(50만 이상 9개 도시)에 실업리그 창단 검토,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예산 지원사항 등에 대해서도 경기도와 적극 협조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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