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 바야르막나이 바트수크 구청장 일행이 중구를 방문, 김홍복 구청장과 양 도시간 우호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오는 10월 1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제20회 중구 구민의 날을 축하하고 지난 7월 중구의 몽골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바야르막나이 바트수크 구청장 일행은 이번 방문기간 중 차이나타운 견학,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 및 한중문화관 공연 관람, 신포국제시장 및 연안어시장 시찰, 월드커뮤니티센터 개관식 등에 참가한 후 10월 3일 출국할 예정이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의 중앙에 위치한 수흐바토르구는 풍부한 지하자원을 기반으로 한 광물산업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발달했으며 가축 소재를 가공하는 중소기업을 주로 육성하는 인구 7만 4천의 도시다.

구 관계자는 “양 도시가 지난 2007년 우호교류를 시작한 후 청소년 친선교류와 나담축제 참가 등 그 동안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시켜 왔다” 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도시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