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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유전자’로의 여행

전곡선사박물관 기획 ‘한국인의 기원’展 개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이 운영하는 전곡선사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일 오후 2시에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1년 하반기 기획전 ‘한국인의 기원’을 개막했다.

지난 4월 박물관 개관 특별전 ‘음악의 기원’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단군과 고조선, 유전자로 본 한국인의 기원, 구석기인 한국인의 조상인가?, 한국문화 속의 세계 등의 주제로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기원 및 형성 과정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예안리고분의 편두인골과 늑도패총의 발치인골을 비롯해 최근 조사에서 출토된 가덕도유적과 안도패총의 신석기 인골은 물론 신창동의 초기 철기시대 인골까지 다양한 인골자료가 공개되며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로 알려진 제주도 고산리유적의 덧무늬토기도 전시된다.

또 전곡선사박물관은 게놈연구재단과 MOU를 체결해 유전자연구를 통한 한국인의 기원과 관련된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동으로 소개한다.

유전자 분석에 의한 한국인의 기원 연구는 뛰어난 정확성과 예측성으로 한국인의 기원을 연구하는 데 매우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전곡선사박물관과 게놈연구재단은 한국 고대인골의 유전자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획전의 개막식에서는 비중 있는 특별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배기동 전곡선사박물관장이 ‘한국인의 기원’에 대해 하와이 대학의 레베카 칸 교수가 ’유전자로 본 현생인류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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