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3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문화 정착과 상생경영의 기업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항만건설사업의 4개 원도급사 및 9개 하도급사 대표 20여명이 참여하여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계약분야의 불만사항 해소와 개선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항만공사는 동반성장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며, 대기업 및 중소 협력업체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사는 향후 동반성장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행 실천 실태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춘선사장은 “대·중·소기업간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이번 동반성장 협약을 계기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동반자적 파트너관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협약식 이후에 ‘신기술·신제품 공동개발 및 적용 협약’도 함께 체결했으며 관내 중소기업 신아기전과 신기술 등의 공동연구 및 제작, 홍보 등을 상호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