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보건소는 오는 6일부터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3급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독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3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안전사고 및 혼잡을 피하기 위해 동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주민등록증은 필히 지참해야 한다. 단, 대상자에 따라 장애인증,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하면 된다.
동별 접종일종은 ▲6일 만석동 ▲7일 화수1·화평동 ▲10일 화수2동 ▲11일 송현1·2동 ▲12일 송현3동, 송림1동 ▲13일 송림2동,송림4동 ▲14일 송림3.5동 ▲17일 송림6동, 금창동의 순서이며 18일부터 약품소진 시까지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최미자 보건행정과 질병관리 팀장은 “급성인플루엔자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를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라며 “노인,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면역력이 부족한 고위험군에 속한 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