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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구, 효성동 마을축제 연계 담벼락에 벽화 그려

인천시 계양구민들이 구가 실시하는 ‘주민참여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해 효성동 일대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계양구가 금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 벽화그리기 사업’이 구민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효성동 일대 공장 밀집지역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효성동 아나지로 157번지 소재 (주)풍산금속의 시멘트 벽돌 담장이 구의 주민참여 벽화그리기사업으로 훌륭한 벽화로 변신했다.

이는 지난 3일 살고 싶은 우리 동네라는 주제로 열린 제13회 효성동 1004마을축제와 연계해 주민 및 경인여대 자원봉사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산금속 시멘트 담장 200m에 대해 벽화그리기 사업을 마무리한 것.

4일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날 벽화그리기 행사는 경인여대 디자인학부 이민영 교수와 학생 50여 명이 미리 그려 놓은 벽화밑그림에 참여 주민들이 27개조로 나누어 벽화를 그리는 것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작업한 결실이다.

구는 이 사업추진을 위해 금년 3월 경인여대 패션·문화 디자인과 이민영 교수를 만나 구의 주민참여 벽화그리기사업을 설명하고 벽화 밑그림 작업을 의뢰해 이 교수의 흔쾌한 승낙을 받아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효성동 마을축제준비 위원회 이상화 회장과 만나 벽화그리기 종합진행 및 행사참여자 모집 등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

이번 벽화사업의 사업예산은 700만원이며, 구에서 4백만원을 부담하고 풍산금속에서 300만원을 부담했다.

한편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가 사는 동네의 삭막한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만드는 작업에 참여하게 돼 너무나 뿌듯하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많이 열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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