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6일 오전 상황실에서 조택상 구청장과 이영복 동구의회 의장 등 동구의회 의원, 국장 및 관련 실장 과장 동장 등이 가운데 해양친수공간조성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택상 구청장 공약사항인 만석·화수부두 친수공간조성과 관련하여 관련 부서 및 구의회의 최종 의견을 수렴하고 구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편, 한국자치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 이번 용역은 동구 해안과 연접한 개발대상지역이 그 범위로 화수동 7-66번지 화수부두, 만석동 121-3번지 전면 공유수면, 만석동 산3번지 작약도, 만석동 2-369번지 공유수면 등이다. 이날 최종보고회 보고자로 나선 고동환 한국자치정책연구원 이사는 “개발여건을 분석하고 상위계획과 관련법규를 검토한 결과, 개발기본구상을 위해서는 일괄된 정책추진, 적극적 마케팅 홍보, 접근성 향상,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필수적”이라면서 “선계획 후개발 원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배영일 전략사업추진실 해양수산팀장은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은 동구에 해양 친수공간을 조성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양항만청 등 관련기관에 홍보하고 상위계획에 반영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