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EU진출전략 컨퍼런스 19일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유럽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EU진출전략 컨퍼런스를 오는 19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EU FTA 발효 이후 자동차부품기업의 EU 시장진출을 직접 연결해주는 기회로서 유럽의 자동차 기술현황 및 부품수급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와 함께 르노, BMW, 폭스바겐, 다임러 등 유럽 완성차 구매담당자와 우리 기업을 매칭시켜주는 구매상담회로 진행된다.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이 지난 8일로 100일을 맞게 되며, EU회원국의 재정위기 확산에 따라 수출증가세가 둔화되었음에도 발효 이후 두달간 자동차, 석유제품 등의 對EU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부품수출길이 더욱 열어주는 계기를 기대한다.
한-EU FTA의 대표적 수혜품목으로 꼽히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들이 유럽완성차 구매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를 통해 한-EU 기업인간 만남의 장을 마련, 구체적 협력 관계 및 유럽시장개척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절호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EU진출에 관심있는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은 중진공 또는 유럽상공회의소(EUCCK)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