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스톤앤워터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기억을 배달하는 협력예술프로젝트-새 모자를 부탁해!(CAP2011)’의 일환으로 ‘제2회 만만한 영화제’를 선보인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만만한영화제는 이 촬영소가 있었던 안양과 석수지역의 오래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기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만만하게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지난 8월까지의 공모를 통해 선별된 다양한 장르와 이력을 가진 8편의 수상작들이 준비돼 있다.
영화제 첫째 날인 8일에는 안양대교 밑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상영회가 이어졌고, 15일에는 두 편의 초청영화가 상영된다.
2011년 한재빈의 ‘하루’와 안지혜의 ‘물 이야기’가 준비돼 있고 두 작품 또한 기억을 주제로 하고 있다.
22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바람축제’가 동시에 열리며 영화 상영은 해가 진 다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