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8일부터 2일간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27세대 가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가족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 능력을 키우고 함께 어울리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건강한 가족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수련회에는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는 도전 골든벨과 ‘내안에 잠든 즐거움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가족화합 한마당, 지네발 릴레이 등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게임을 통해 공동체 훈련의식을 함양했다.
부모교육 특강은 김희은 전 한국양성평등원장을 초빙해 ‘가족행복 네비게이션’라는 제목으로 가족강점을 발견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방법 등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자녀교육 특강은 최병일 경희대겸임교수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이라는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족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해 가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조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