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기 신도시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모아건설㈜과 ㈜모아주택산업은 김포 한강신도시 Ab-10블록에서 공급하는 ‘모아 미래도&엘가’ 아파트(1천60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4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26층 전용면적 84㎡의 단일 주택형으로 다양한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이 아파트는 별도의 확장비용 없이 3.3㎡당 600만원 초반대의 확정 임대가로 5년간 내 집 걱정 없이 살다가 분양 전환 받을 수 있으며, 분양전환가도 확정 임대가에 국민주택기금(8천500만원)을 합한 금액이 적용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과 탑상형 구조를 적절히 배치해 통풍이 잘 되며 조망과 채광도 뛰어나다. 신도시 내 운유산과 조류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김포대수로와 연결되는 보행자 통로가 설치된다.
일부 동에는 외부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며 휘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교통도 편리해져 기존 서울~김포간 48번국도(확장 중)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한 수도권 접근이 쉬운 데다 지난 7월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돼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2017년에는 걸어서 5분 거리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포 고촌에 위치해 있으며, 18일 1순위 접수한다. 입주는 2014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문의: ☎(031)982-8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