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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GS주차전용빌딩 진입구 적절성?

전문가 간담회 주민제안·대안 검토 귀추 주목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건립중인 GS주차전용빌딩 진입구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이 빌딩에 대한 교통영향심의에 앞서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주민요구사항 수용이 가능한지 판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실시될 전문가 간담회에서 어떤 의견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13일 “주민들이 GS스케어 주차빌딩 진입로를 경수대로 쪽으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해와 시와 주민이 추천하는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산업도로 진·출입을 허용하게 되면 범계사거리 일대에 혼잡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도 “어떤 것이 효율적인지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부문 전문가의 의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주민제안과 대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주차빌딩 진입로는 롯데백화점과 킴스아울렛을 통해 들어 가도록 계획돼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매연, 분진으로 인해 기관지염 등을 앓고 있다며 진단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시는 GS주차전용건축물의 차량 진·출입구가 주간선도로인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기능확보 등을 고려해 2009년 1월 경기도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와 같은해 4월 안양시 건축심의 등을 통해 현 위치로 결정된 만큼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GS건설은 2009년 3월 경기도 건축위원회로부터 건축허가 변경 승인(조건부 승인)받아 호계동 1039번지 일원 1만3467㎡에 지하8층, 지상28층, 연면적 17만1977㎡ 규모의 백화점(업무시설 포함) 건물과 주차전용 빌딩을 건립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62%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2000년 10월 백화점(8층), 주차전용건물(6층) 건축허가를 받아 12월 착공에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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