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서비스 되는 외국어 홈페이지에 베트남어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또 현재 33개인 콘텐츠를 90개로 늘리고 묻고 답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외국어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했다.
외국어 홈페이지는 영어(en.anyang.go.kr) 일본어(jn.anyang.go.kr) 중국어(ch.anyang.go.kr) 베트남어(vn.anyang.go.kr) 등이다.
지난달 말 현재 안양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7천200여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인이 5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인은 450여명이다.
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이 꾸준히 증가해 베트남어를 추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문화 시대를 맞아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베트남어를 추가하고 외국어 홈페이지도 확대 개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