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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중심의 선도병원 ‘인천 기독병원’

척추 관절 전문 인천 기독 병원

인천기독병원은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 의료·선교·교육의 설립목적을 갖고 헐벗고, 굶주리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지난 1952년 5월에 설립됐다. 사실상 인천지역 최초 민간종합병원이라 할수 있는 인천기독병원은 60여년 동안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병원으로 다가서고 있다. 2002년 제5대 병원장으로 이용성원장이 취임하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병원경영’을 통해 ‘최상의 진료를 구현하는 환자중심의 선도병원’의 모토를 갖고 병원의 내·외부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면서 시대의 조류에 맞는 최신식의 기술을 갖춘 병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편집자 주>

 

 

 

▣ 전국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인천기독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13일 발표한 ‘2010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 에서 시설, 장비, 인력 등의 필수영역과 구조영역, 공공영역에 관한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천관내 시민들의 굳건한 ‘건강 지킴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천기독병원 응급실은 응급환자 진료만을 전담하는 응급의학전문의가 전문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응급실 전담의사 외 주요 응급질환에 대한 각 질환별 책임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당직 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응급질환치료에 있어 전문성과 신속성이 확보되어 있다.

또한, 진료내용과 더불어 응급실 환경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며 현재 서관1층 전면을 응급실 공간으로 넓게 확장하고 응급환자를 사고환자와 지병환자로 분류하여 구별된 공간에서 진료하고, 특별히 감염된 환자를 위한 격리공간을 마련하며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 대체의학과 성장하는 인천기독병원

인천기독병원은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을 본격적으로 접목하며 새로운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향기협회와 제휴하여 아로마센터를 2010년 4월에 개설해 정신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과 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아로마치료(향기치료)는 식물 페르몬을 흡입 또는 피부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인체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변연계(Limbic System)에 자극을 주어 인체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법으로 현재 소규모 개원병원에서도 시범적으로 실시 중으로, 아로마치료라는 대체의학을 공식적인 진료과목으로 채택한 것은 종합병원 중에는 인천기독병원이 유일하다.

아로마치료는 부작용이 없는 자연치료로 약물에 대한 부담 등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나 약물 복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고, 의사의 지도에 따라 집에서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대 대체의학에서 집중 연구되고 있다.

아로마 치료의 대상은 감기·비염등 호흡기 질환, 고혈압 등 순환계 질환, 아토피피부염·습진등 피부질환, 요도염 질환 등 부인과 질환, 우울증· 불면증등 신경전신계 질환 등 광범위하다.

▣ 최첨단 시스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병원

인천기독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인 ▲최첨단 64채널 MD-CT ▲최첨단 전신 암 조기진단기 PET-CT ▲꿈의 암치료기 Haifu-Knife 등 최신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OCS(의료처방전달시스템), PACS(의료영상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구축)등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편의 위주의 진료체계로 개편하고, 특성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척추센터, 관전셀터, 소화기내시경센타, 인공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하며 21세기 첨단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어 인천기독병원은 환자와 가족의 입원생활에 적응을 돕고 빠른 회복을 위해 상시적인 건강프로그램인 콘서트, 기도회, 이·미용 서비스, 웃음 임상치료등 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가 전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심리·사회적 문제, 가족문제, 경제적 문제, 법적문제, 퇴원문제, 사회복귀 및 재활문제에 대한 상담 및 조정, 해결 과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를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시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인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여성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문화 가족 무료진료 사업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낙후된 동남아시아에 의료진을 파견하며 기독교의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하이프 암 치료센터

최근 인천기독병원은 하이프 암 치료기기를 도입하고 하이프 암 치료센터를 개설하여 암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하이프(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암 치료기란 고강도의 초음파를 암에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암조직을 정확히 태워버림으로써 수술하지 않고 암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암 치료기기이다.

이 하이프 암치료기는 간암, 췌장암, 자궁근종, 골종양 및 근육 지방종양, 신장암 등 신체 여러부위의 악성 고형종양의 치료에 쓰인다.

하이프 암 치료법은 외부에서 바늘로 찌르거나 어떠한 조작도 가하지 않고 단지 초음파를 조사하여 암을 태워버리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암부위 외부에 전혀 흔적이 남지 않고 완벽하게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 요법이다.

또한 재래적 암 치료법(수술이나 방사선요법 등) 후 재발되었을때나 말기암환자의 통증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이 하이프 암 치료기는 간경화, 당뇨병, 고혈압 등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커다란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위암, 직장암 등에 의한 전이성 간암의 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하며 악화된 말기 환자에게 통증제거, 전신상태 호전 등 수명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있다.

또 암이 발생해도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대게 늦게 발견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의 경우에도 하이프 나이프는 초음파를 이용하면 주변장기의 손상없이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즉시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고 가임여성, 미혼여성에게도 흔한 자근근종은 흉터없이 당일 제거가 가능하고, 수술 후 바로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 척추센터

인천기독병원 척추센터는 10여 년 동안 3천건 이상의 척추질환 수술을 시행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최첨단 내시경 및 제3세대 레이저 시스템을 갖추었다.

최근 세계적 척추수술 경향인 절개하지 않는 수술, 피 흘리지 않는 무혈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한 조기 회복 수술의 일환으로 3~5 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하여 돌출된 디스크나 변성 디스크를 특수 레이저 또는 고주파로 치료하는 첨단 치료 및 재활에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세 내시경 및 레이저 수술은 실제로 디스크병변 부위를 내시경으로 확인 후 레이저로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로써 최첨단, 최소침습 수술이라 할 수 있다.

이 수술은 인천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수술시 뼈나 관절을 건드리지 않으므로 수술후 척추불안정증이 발생되지 않으며 신경유착이 없고 재발율이 낮다.

“저렴한 수가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인천기독병원장 이용성 박사

2012년이면 인천기독병원이 설립 60년이자 이 원장께서 제 5대병원장으로 일하신 지 10년을 맞이합니다. 인천의료계와 인천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은?

-저희 기독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타 병원과는 달리 본원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시적으로 응급환자의 응급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갑자기 사고가 발생하여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응급실을 찾게 되어도 일반의사가 진료를 하고 전문의를 호출하여 진료를 하는 중에 시간이 지연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떠한 경우라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실을 맡고 있기 때문에 시간 지연 없이 바로바로 응급진료를 할 수 있어서 응급환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제는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환자’하면 ‘인천기독병원 응급실’을 기억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응급전문의가 상주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비용이 많이 들어 병원 경영상에는 맞지 않지만, 60년간 인천시민이 함께 성자해온 인연으로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이 많은 병원인 만큼, 저희로서는 최선의 진료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평소 이 원장께서 갖고 계신 의료인의 소신이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요.

-40년간 의사생활을 하면서 의사라는 직업의 소명은 돈이나 물질이 아닌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하는 것, 즉 인술을 실천하는 마음입니다.

병원이라는 곳은 최대한 저렴한 수가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입니다.

현재는 원장으로서 행정업무도 맞고 있지만, 저도 40년간 신경외과 전문의로 진료와 수술을 해오면서 아직까지도 직접 환자를 보살필 때 최대의 행복을 느낍니다.

기독병원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성장한 은혜를 갚기 위해 전 직원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의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의 진료비와 수술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해마다 무의촌과 동남아시아의 의료빈국을 찾아 의료지원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0주년을 기념해 인천기독병원은 안산지역에 8천평의 땅에 500병상규모의 종합병원 ‘가칭 안산대학교 유베스트병원’을 설립을 시작하려 합니다.

새로운 제2병원이 설립되어 더욱더 많은 환자들에게 ‘저렴한 수가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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