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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은 “모범음식점 지정 남발 취지 무색”

도내 모범음식점 지정이 남발돼면서 지정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장정은(한·성남) 의원이 7일 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총 1천374곳의 모범음식점이 재심사결과 부적합판정을 받거나, 지정이 취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모범음식점에 대한 재심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지난 2009년 137곳, 2010년 277곳이, 그리고 올해에는 9월말 현재 324곳이다.

또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 자동 취소된 곳도 지난 3년간 118곳에 이르고 있다.

지난 3년간 구체적인 법령 위반내역을 보면, 육류 등 원산지 미표시 또는 허위표시가 전체 20.5%인 55건 적발됐고, 남은 음식재사용 5건과 중량표시 위반 4건도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과거 모범음식점 지정이 남발돼 지정 취지가 무색한 실정”이라며 “향후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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