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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활동’ 특정 시·군 편중 왜?

전진규 도의원 “재정 부담 느낀 시·군 협조 꺼려”

김문수 지사가 민선5기 역점 공약사업인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특정 시·군에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전진규 의원(한·평택)은 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이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소외지역과 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도가 2010년과 2011년 각각 23억2천3백만원씩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공연지원 프로그램이다.

2년 동안 공연지원 실적을 보면 가평군이 151회로 가장 많고, 의정부시가 121회, 수원시는 114회, 포천군은 93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서울 인접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많은 과천시, 안양시, 부천시, 하남시를 포함해 외곽지역인 평택시, 연천군, 여주군, 광주시·광명시 등이 30회 미만에 머물렀다.

전 의원은 “이같은 편차가 심한 이유는 도비와 시·군비 비율이 3대7으로 지정돼 부담을 느끼는 시·군이 협조를 꺼리는데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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