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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주거 취약계층 관리감독 허술

경기도내 시·군 쪽방촌에 대한 실태조사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도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김주성 의원(민·수원)은 8일 도시주택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가 실시한 주거취약 거주가구 현황조사 결과, 도내 쪽방 276세대에 394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해당 시군에서는 실태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역별 쪽방 인구 수는 고양시 101명, 안양시 24명, 남양주시 33명, 수원시 9명 등이며 비닐하우스에도 4천825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시·군은 실태조사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주거환경 취약계층 관리에 대한 허술함이 드러났다.

김 의원은 “시·군을 관리할 도가 책임지고 도 차원의 실태조사를 실시해 주거 취약계층 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도차원에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내년 1월 ‘2020 주택종합계획’을 수립을 통한 주택에 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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