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명품 콜택시인 ㈜세븐콜택시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0일 오전 7시 30분쯤, 부평역에서 시험시간에 늦지 않으려는 수험생을 택시에 태우고 있다.
인천지역 ㈜세븐콜택시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0일 오전 5시부터 시험이 시작되는 오전 8시 30분까지 인천지역 전철·지하철 5개 역에서 관내 입시생 무료 태워주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송봉사단은 부평역, 갈산역, 동춘역, 경인교대역, 동암역 5개역에서 ‘수험생 무료 수송 피켓’을 들고 수험생 무료수송을 안내하며, 250여대의 택시가 입시 시작 전까지 분주히 수험생을 실어 날랐다.
마지막 수험생은 입실 10분을 남겨둔 8시경에 부평역에 도착한 송모(남고, 재수생)군으로 학익고등학교에서 시험이 예정된 학생이었다.
평일에도 최소 15분 이상이 소요되는 거리라고 판단한 세븐콜 이해영 회장은 택시로 수송이 어렵다고 판단 후, 급히 인근 부평역지구대 112차량을 요청했다.
이때부터 특급 수송작전을 전개해 마침내 8시 18분경에 학익고등학교에 도착해 학교의 협조를 얻어 무사히 시험을 치루게 됐다.
세븐콜은 2008년부터 매년 입시수송봉사를 전개해오고 있으며, 일본의 명품 콜택시 MK와 비견되는 서비스로 시민에게 각인되고 있다.
수송봉사를 진행 후 이 회장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세븐콜택시가 작은 봉사를 실천하면서 함께사는 기쁨을 느낀다”며 “새벽부터 봉사활동을 전개한 세븐콜 소속 택시운전자들이 봉사의 주인공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