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구름많음동두천 28.4℃
  • 맑음강릉 33.3℃
  • 구름많음서울 29.1℃
  • 구름많음대전 29.5℃
  • 맑음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많음광주 29.1℃
  • 맑음부산 31.1℃
  • 구름많음고창 30.1℃
  • 구름조금제주 31.8℃
  • 맑음강화 28.2℃
  • 흐림보은 27.4℃
  • 구름많음금산 28.4℃
  • 구름많음강진군 30.3℃
  • 맑음경주시 32.4℃
  • 맑음거제 30.7℃
기상청 제공

기업애로 상담실 야간 인력 낭비

조양민 “주간업무로 속히 전환해야”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실’이 걸려오지도 않는 상담전화를 기다리느라 직원을 밤샘 대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조양민(한·용인·사진) 의원에 따르면 10인 이하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운영과 관련한 각종 상담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실’은 직원 3명이 돌아가며 24시간 근무 후 이틀을 쉬는 전일근무 3교대 형태로 운영 중이다.

조 의원은 “기업을 상대로 한 상담업무이기 때문에 낮 시간 이외에는 상담업무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24시간 근무가 필요 없는 사업”이라며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과 시간만 운영하면 직원 한사람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무리하게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해 직원 두 명이 추가투입 되는 등 전시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민들은 이 같은 사업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로 도 행정관리담당관실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청홈페이지에서도 빠져 있고 별도의 홍보활동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담당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야간에 상담전화를 받은 기억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인력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속히 주간업무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