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환)는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세무고등학교에서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산학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동 노력하기 위해 인천세무고등학교(학교장 이재옥)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지역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능 인력의 양성, 인천세무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우수 일자리 발굴 제공,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37년의 전통을 지닌 인천세무고등학교는 1975년 부평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 이래 지금까지 1만9천여명이 졸업을 하였으며, 2009년 10월 세무분야 특성화고 인증을 받은 후에 경인지역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수많은 여성 인재들을 배출시켜 왔다.
금년에는 6명의 학생이 금융투자협회, 우리은행, 외환은행 등 금융권에 취업이 되었으며, 취업 희망학생 대비 89%, 전체학년 대비 43%가 취업이 확정되었으며, 취업자 중에서 약 60%는 인천 중소기업체에 취업을 하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중앙회와 MOU를 체결로 더욱 더 학생들의 사회 취업문이 확장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종환 인천지역본부장은 “청년 인력난 완화를 위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조기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 여러 특성화고에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을 강화하여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