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희망의 집에서 어르신들이 치매예방 운동을 하고있다.
인천시 동구는 최근 치매예방관리사업지원단의 합동 점검 결과 인천지역 12개 치매주간보호센터 중 동구 희망의 집(치매주간보호센터)이 1위로 선정되었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희망의 집은 기관 운영, 환경 안전을 비롯한 6개 분야 총 37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안전, 응급상황 대처 능력, 지역특화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감점없이 평점 100점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희망의 집에는 현재 23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낮 동안 요가교실, 실버댄스, 웃음치료,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센터의 세심한 돌봄을 받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은 매일 아침 기초건강 검사(혈압,혈당,당뇨)후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매 상황마다 어르신의 심리상태나 활동능력 등을 기록하여 질병진행상황을 가족들에게 알려주어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따른 대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구 보건소 김병주 방문보건팀 담당자는 “앞으로도 보건소는 희망의 집과 함께 지역 어르신의 치매조기진단율을 높일 것”이라며 “초기 경증 치매진단 어르신들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