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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국제여객부두 개발 선진항 벤치마킹

IPA, 제기사항 확인·설계 반영 미주·동남아지역 방문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내년 4월 착공예정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개발에 앞서 선진항 벤치마킹을 위해 현장실사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4일 5박7일간의 일정으로 항만위원, 인천시 해양항공정책과 등 7명이 동남아지역(싱가포르, 오사카, 요코하마)을 방문한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6박8일간의 일정으로 IPA 김춘선사장, 항만위원장, 용역사 등 10명이 미주지역(LA, 뉴욕, 벤쿠버)을 방문한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 10월 코스타크루즈사(Costa Cruise)의 피에르루치포체 포쉬치(Forschi) 회장 방한 시 인천항을 방문하여 제기하였던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국제여객터미널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선진시설을 가진 미주지역과 동남아지역을 방문하는 것이다.

당시 방한한 코스타크루즈사 피에르루치포체(Forsci) 회장은 “부두시설의 경우, 터미널건설 공정이 시작되면 사업변경이 어려우므로 인천항은 장래 메가 크루즈시대를 대비하여 25만톤급 선박접안이 가능한 시설과 수심이 필요하며 또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위해 페리부두와 크루즈부두의 공간 분리하고 크루즈터미널은 장래 수요추이를 감안하여 건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크루즈부두 규모, 평면배치계획, 크루즈터미널 건립 등 사업비 변경과 관련된 중요사안으로 알려졌다.

인천신항건설TF팀 함성진 차장은 “이번에 검토되어야 하는 사항은 항만기본계획과 사업규모 변경 등에 따른 사업비 변경을 수반하는 중요 의사결정 사항”이라며, “항만공사는 이용자 위주의 국제부두 및 터미널 개발을 위해 선진시설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에서 시행하는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건설 사업은 인천 남항에 총 5천650억원을 투자하여 크루즈 15만톤급 1선석, 3만톤급 카페리 7선석, 여객터미널 1동, 배후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중에 크루즈부두는 2014년 9월 아시안게임에 맞춰 임시 개장하여 조기에 운영할 계획이며, 전체시설은 2016년까지 완성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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