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자체운영하는‘세이피천사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다.
경기본부 봉사단은 크게 ‘안전지킴이’와 ‘사랑나눔이’활동이 있다. ‘안전지킴이’는 도서지역 및 외국인 취약시설 등 안전의 사각지대를 찾아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사랑나눔이’는 장애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와의 결연을 통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5월과 11월에 풍도(안산시 단원구)를 방문해 60여 가구의 안전점검 및 노후 된 트윈호스, 압력조정기 등을 교체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전해줬다.
이같은 활동을 발전시켜 안전의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1일 안산시 단원구와 ‘도서지역 주민안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로 지속적인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봉사단은 일반적인 봉사활동 수준을 넘어 공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나서고 경기지역본부는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자 복지기관과 연계한 외국인대상 가스안전교육 및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가스시설 개선사업 실시 등 외국인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안전교육과 함께 실시한 외국인 대상 가스안전 퀴즈대회는 가스안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반응이 뜨거웠다. 퀴즈대회 참가자들은 가스사용의 안전한 이용방법과 외국인 사고사례, 가스누출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가스사용 관련질문이나 사용하면서 겪은 어려웠던 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행정관청 및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대상 사고예방캠페인 및 외국인복지시설의 무료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안산시 LP판매협회와도 합동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노후된 가스시설을 직원의 성금으로 개선하는 등 외국인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집중하기로했다.
한편, ‘사랑나눔이’활동 중 관심을 끌고 있는 활동은 경기본부 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주기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스안전공사는 전국에 소재한 사업소와 지역아동센터간에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가스안전교육을 비롯해 학습교재와 기자재 제공, 문화체험 등 지역아동센터가 필요로 하는 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본부 동호회로 구성된 봉사단은 아동과 일대일로 멘티 멘토를 구성해 탁구교실, 배드민턴교실, 요리교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화합의 시간을 통해 탁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기본부 유병조 본부장은 “사랑과 진정성이 어우러진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히 꽃필 때 비로소 우리사회가 따뜻한 사회, 이웃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진정한 이웃이 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우뚝서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