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9월부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방향을 모색해 명품 관광서구 건설에 디딤돌이 되고자 구성·운영 중인 아라뱃길 특별팀이 그동안 주민불편사항을 크게 개선시켰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해 총괄기획반, 관광교통반, 환경위생반, 도시정비반 등 총 4개반 23명으로 구성된 특별팀은 그동안 3차례에 걸친 현장점검과 수차례의 대책회의를 갖고 아라뱃길 시설물 및 불편사항 개선에 노력해 왔다.
특히, 점검결과에서 문제점으로 나타난 자전거 전용 L/V설치, 시천교 상부 버스승강장 개선, 이용객들을 위한 식음시설 및 화장실 설치, 시천교와 백석교 등 주요교량에 야간경관 수립 등 총 33건의 주민불편사항 개선을 한국수자원공사(경인아라뱃길관리단)에 요구해 대부분 개선됐거나 현재 설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별팀은 경인 아라뱃길이 지난달 29일부터 유람선이 임시 운항중에 있고 단체관람객 등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어, 앞으로도 정서진 등 주변시설과 연계한 불편사항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경인아라뱃길이 구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