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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천 홍수방어벽 쌓는다

광주, 200억 들여 침수예방

광주시는 지난 여름 큰 집중호우로 수해패해를 겪은 곤지암천에 홍수방어벽(파라펫)과 유수지(遊水池)를 설치하는 등 20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해방지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곤지암천은 지난 7월 26~27일 폭우로 범람해 인근 삼육재활센터와 광주하수처리장를 비롯한 건물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본 만큼 지월지구에 곤지암천을 따라 높이 2m, 길이 1.15㎞의 홍수방어벽이 설치한다.

이번 홍수방어벽 설치는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에 대비해 기존 제방의 기능을 보강하려는 목적이다.

지월지구에는 1천500t의 물을 일시 저장하는 유수지와 분당 300t의 물을 처리하는 빗물 펌프장도 건설한다. 경안지구에서는 고지대인 해태아파트에서 역동 전철역사를 거쳐 경안천까지 이어지는 1.7㎞의 배수로를 설치한다.

고지대 빗물이 저지대 주택가를 거치지 않고 경안천으로 직접 빠져나가게 한 것이다.

기존 경안동 시가지의 기존 우수관로 약 2㎞를 확장해 빗물을 경안 배수펌프장으로 유도하고 펌프 용량을 분당 1천200t에서 1천600t으로 늘린다.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던 지월지구와 경안지구에 대한 항구적인 수해 방지사업”이라며 “우기 전인 내년 5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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