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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여성친화도시로 우뚝

여가부 전문컨설팅 제공·시민 대상 교육 참여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우뚝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가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한지 1년여만의 개가로 지난 10월 12일 여성가족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여성가족부에서 열린 면집심사에 노승철 부시장이 직접 참석, 양성평등교육 실시와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율 40%이상 목표, 여성구청장 임용, 안양천 명소화사업, 수준높은 문화예술 행사개최 등 여성의 행복과 윤택한 삶을 위한 시의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여성가족부로부터 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제공받게 되고, 건전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여타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할 수 있으며,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도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와 같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관심과 지원을 받는 가운데 양성평등 촉진법과 제도 개선 등에 목소리를 높이고, 여성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여성대표기업 우대 지원, 여성의 건강과 복지 및 아이돌봄 서비스 등과 관련한 사업에도 보다 적극성을 띠게 된다.

또한 굽 높은 구두를 신은 여성이 걷기에 편리하도록 보도블럭을 정비했으며 가로등의 조도 향상, 여성화장실의 변기 수량 확대, 여성전용 주차장 신설 등 여성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임산부가 편리한 공간 조성과 여성친화도시 관련 조례제정으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

최대호 시장은 “여성이 행복할 때 그 가족과 조직 나아가 사회전체가 행복감에 젖을 수 있다”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남녀모두가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한층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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