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내 위치한 호산나치과, e호산나치과, 연세사랑병원과 무료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6일 경제적 여건 때문에 병원가기를 꺼려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호산나치과, e호산나치과, 연세사랑병원 간 무료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치과의원은 시가 추천하는 최저생계비 120% 이하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대상 무료 충치치료를 진행하고, 매월 1명에 대해서는 보철치료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두 치과의 천지혜, 구하라 대표는 부부의사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92명의 저소득층 자녀를 무료로 치료했다.
연세사랑병원 역시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 1~3등급 중 퇴행성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요하는 환자에 대해 검사에서 수술 및 완치까지 무료로 치료해 준다.
시는 이와 관련해 연 20명의 환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협약기간은 치과의 경우 1년이고 연세사랑병원은 2년이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사회에 따뜻함이 묻어날 수 있는 것은 이와 같이 헌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