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7일, 인천지역 주요기업 고위 경영자들을 초청해 2011년 4/4분기 ‘인천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용호 본부장을 비롯해 인천의 대표기업인 한국GM 송명재 상무, SK에너지 김준필 상무, 선광 이주찬 전무, 한국산업단지공단 심명주 경인지역본부장이 참석, 최근의 국내외 및 인천지역 경제동향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업계별 동향 및 전망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인천경제의 경우 소비, 수출, 고용 등은 전국보다 양호했으나 건설활동 및 부동산경기가 전국에 비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 들어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요인에 의해 성장동력이 다소 약화됐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2012년 국내경제는 유럽 재정위기의 심화 등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성장세가 감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반기별로 상저하고(上底下高)의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