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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깡 카지노 출입 공정위 前 국장 영장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8일 법인카드를 속칭 ‘카드깡’을 한 뒤 그돈을 카지노에서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공정거래위원회 전 국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도박에 사용할 목적으로 8천500여만원을 법인카드로 식비 등을 결제한 것처럼 카드깡을 해 마련하고 직무 관련자들로부터 빌린 1천200만원을 가지고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사용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2009∼2010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규제개혁추진단에 근무할 당시도 38차례에 걸쳐 근무지 또는 출장지를 이탈해 강원랜드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감사원에 카지노 무단출입 사실이 적발돼 대기 발령됐으면서도 카지노에 출입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달 인사위원회를 열어 A국장을 해임했다.

검찰은 감사원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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