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12개 아파트단지 8천902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실시한 저탄소 녹색생활 온실가스 줄이기 추진사업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온실가스(CO2) 50t을 감축하는 등 기후변화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구가 입주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한 공동주택 중심의 녹색생활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한 단지에 수여하는 ‘녹색생활 우수아파트’선정결과, 최우수 단지로 가좌2동 진주5단지 아파트가 선정됐으며, 연희동남아파트, 연희대동아파트가 각각 우수, 장려부문에 선정됐다.
이들 아파트들은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총량에 따라 총 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구 관계자는 “온실가스의 저감을 위해 녹색생활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2012년에도 구민 다수가 동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중심의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