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미디어리서치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부평구가 인천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부평구의 종합청렴도는 8.55점(외부청렴도 8.66점, 내부청렴도 8.25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8.27점 보다 0.28점 높았으며 공공기관 전체 평균 8.43점 보다 0.12점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 금년도 평가결과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2010년 인천시 8개구 평가결과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던 기관이 1년 새 인천시에서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평구의 금년도 평가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내부청렴도’로 인천시 군·구 평균 7.73점 보다 무려 0.52점이 높게 나왔으며 전체기관 평균보다는 0.23점이 높게 나온 것으로 평가되었다.
부평구는 올해 청렴도 상승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을 실시하였으며 청렴교육을 의무화하여 모든 직원이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였고, 민원만족을 위한 민원처리 사후확인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기관장의 의지와 노력도가 높을수록 청렴도도 대체로 높은 상관성을 보인다”고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석결과에 비추어 홍미영 구청장의 부패척결 의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부평구의 금년도 청렴도 평가결과 순위는 인천시에서 각 군·구의 평가점수를 확인하여 자체 집계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평가점수별 순위를 산정하지는 않으나, 현재 권익위에서 운영 중인 공식 블러그에 발표된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결과발표’에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구)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