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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백 의원, 도에 ‘범도민추진위’ 감사 요청

체전예산 부적절 사용 조사 촉구

<속보> 경기도의회 최재백(민·시흥) 의원은 ‘(재)한민족한마음전국체전범도민추진위원회’의 지원예산 부적정 사용여부(본보 16일자 5면 보도)에 대해 경기도 감사를 요청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263회 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가 범도민추진위 구성과정과 단체 출범 이후의 구체적 활동내용, 이사회 회의록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예산 지원을 했다”며 “도에 감사를 촉구한 뒤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행정사무조사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동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미국을 직접 방문해 홍보했음에도 해외동포 참여도는 과거 전국체전 때와 같은 의례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주지역 해외 홍보출장의 경우 김수녕 이사장과 송기출 사무총장 등 7명이 뉴욕·로스앤젤리스·샌디에이고 등지의 한인단체나 교회, 현지 매체를 방문하면서 항공료 및 체재비로 3천3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어 “전문성이 결여된 1회성 세미나와 함께 당초 단체의 설립 목적과도 맞지 않는 다문화 행사 등 모든 사업을 사무총장 전결로 처리한 사업들이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범도민추진위 사업들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축소됐는데 인건비와 운영비만 증액됐다”며 “도가 사업성을 검토해야 했음에도 방치한 이유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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