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사전에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중고차 딜러 A(24)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0년 9월12일 오후 11시경 인천시 계양IC 인근 도로에서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고의로 3중 추돌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 2천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운전자와 동승자로 각자 역할을 분담한 뒤 A씨가 3명의 운전자에게 무전기로 연락을 하며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