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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해복구 자체설계로 예산절감

광주시가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추진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4천만원 이하 사업에 대해서는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절감 및 직원들의 업무역량도 향상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 7월26~29일까지 431mm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 6명과 총 1천618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8월8일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100년만에 가장 큰 수해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오는 2012년 우기전에 완벽한 수해복구를 위해 국도비 876억원을 지원받아 수해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도비 보조사업외에 자체재원 복구사업 197건 99억원에 대해서는 4천만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은 올 예산에 전액 편성했고 이 외의 사업에 대하여는 설계비 전액을 편성하는 등 차질 없는 수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수해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2반 4개팀 32명을 하천, 도로 등 분야별로 구성, 4천만원 이하의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를 통해 3천900만원의 예산을 절감, 수해복구에 사용함은 물론 기술직 공무원들로 구성한 자체설계단 직원들의 업무역량도 향상시켰다.

한편, 시는 시장 주재로 매주 대책회의를 개최, 수해복구 진행상황을 꼼꼼히 체크해 복구사업에 소홀함이 없이 대처하고 있어 그동안 긴급복구 사업인 광주하수처리장 등의 사업은 완료됐고 4천만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은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전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도비 지원사업 등 대규모 수해복구사업에 대해서도 내년도 당초예산에 전액 반영, 내년도 우기 전 반드시 복구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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