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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중재배 알파인스키 여자 유일 2관왕 임승현

글│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사진│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유망주
“2관왕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기뻐요”

“2관왕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대회전과 회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정말 기뻐요.”

한국 스키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3·4학년부 대회전과 회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임승현(성남 낙생초 4년)의 우승소감이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동안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알파인스키에 참가한 선수 중 여자로는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른 임승현은 강원도와 전북 출신의 선수들 틈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출신 우승자이자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각종 유소년 전국스키대회에서도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유망주’로 떠오른 임승현은 8살때 취미로 스키를 시작한 이후 아마추어 스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지난 2009년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담력이 강해 급경사에서 내려오는 데 다른선수들보다 뛰어난 것 같다”는 평을 듣고 있는 임승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상대적으로 마른 체격때문에 힘이 부족하다. 앞으로 이 부분을 더 보완해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 반드시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임승현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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